안녕하세요 히드빈입니다.
11월 5일 드디어 락스타 런처에 PC버전으로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출시되었습니다. 즐겁게 플레이하던 도중 영화 같은 연출과 그래픽에 비해 모니터가 따라가지 못해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컴알못이라 모니터에 대해 공부를 하고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이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고려한 사항은 세 가지인데요. 첫째, FPS의 부드러운 프레임을 고려한 144hz. 둘째, 컴퓨터그래픽 작업도 해야 하므로 선명한 색감. 셋째, 30만원 미만의 가격. 이 세 가지를 고려해본 끝에 구매한 모니터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지갑 상황이 괜찮으신 분은 이름있는 대기업(LG, 삼성)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성능 면이나 안전성, 내구성 면에서는 대기업을 따라올 모니터가 없습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이 컴퓨터에 대해 문외한 사람이 구매에 참조하실 가성비 모니터, 한성 ULTRON 2760G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한성 ULTRON 2760G 144hz 게이밍 모니터 언박싱 리뷰
네이버쇼핑에서 추가 무결점 2만원해서 24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2019년 11월 7일 기준) 무결점을 추가한 이유는 이런 중소기업 모니터는 빛샘현상, 데드픽셀 등 여러 가지 사항 때문에 뽑기운이 필요하는 인터넷 게시물을 본 경우가 있어 무결점으로 구매했습니다.
네이버쇼핑 기준으로 스탠드와 케이블도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인치(삼성 SyncMaster E2020) 쓰다가 27인치(68.6cm)로 바꾸니까 확실히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뒷면은 좌측부터 OSD 메뉴 버튼, 전원 버튼, 어댑터 전원 입력, DP 1.2, HDMI 1.4(2개),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나사구멍 4개는 암 스탠드에 필요한 것이므로 일반 스탠드이신 분들은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조립은 생각보다 간단했으나 간단한 만큼 스탠드와 받침대 연결 부분이 허술해 화면이 쉽게 흔들립니다.
바탕화면 우측 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 어댑터 속성 표시 > 모니터 > 144hz 설정 후 적용을 해야만 144hz로 작동됩니다. 게임을 하신다면 게임 내 설정에서도 144hz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모니터 결점 테스트' 결과 데드픽셀이나 빛샘 현상은 없었다. 테스트로 레인보우식스:시즈와 레데리2를 플레이한 결과 둘 다 144hz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잘 돌아갔다. 그 밖에도 OSD 메뉴에 FreeSync, 블루라이트, 논글레어 패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총평
27인치의 심플한 테두리로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높은 주사율과 1ms(OD)의 빠른 응답속도로 게임에 적합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끊김 현상을 보정하는 프리싱크와 블루라이트 기능, PVA 패널과 1920x1080 FHD의 선명한 색과 깨끗한 화질 등의 장점으로 게임 외에도 그래픽 작업, 영화 시청 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스탠드와 받침대 연결이 확실하지 않아 화면이 살짝 흔들거리며, 내구성 면에서 불확실함을 고려했을 때 5년 사용할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로 준수하다고 봅니다.